임상적으로 가장 흔한 정신장애 중 하나로 성인 10명 중 1명은 일생 동안 한 번 이상 우울증을 경험합니다. 그 대표적인 증상은 우울하고 괜히 슬퍼지거나 불안해지기도 하고, 무슨 일을 해도 재미가 없고 잘 웃지도 않게 됩니다. 자다가 자주 깨고, 입맛이 떨어지며 식사량이 줍니다. 평소보다 말수가 적어지고 만사가 귀찮아지고 금방 했던 일도 잘 잊어버리고 집중력이 떨어지지요. 어떤 경우에는 기분은 괜찮은데도 소화불량, 두통, 목과 가슴에 뭔가 걸린 듯한 느낌, 변비 및 설사, 성욕감퇴 등 몸이 여기저기 아픈 증상만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은 보통 아침에 심한데, 어떤 경우에는 오후나 저녁에 심해지기도 합니다. 주로 성격이 강박적이고 양심적이고 융통성이 적고 책임감이 강하고 급하며 예민한 사람들에게 잘 나타납니다.
환자분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우울증의 증상들이 다이어트 시에도 나타날 수 있는데 주로 반복된 다이어트로 더 이상 체중감량이 잘 되지 않을 때 또는 수많은 다이어트 경험으로 음식에 대한 조절능력 즉 식욕조절이 안돼서 폭식증상으로 나타날 때 위와 같은 증상들을 호소하게 됩니다.
다이어트 할 때 생기는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첫번째로 다이어트를 늘 반복하셨던 환자들의 경우 다이어트란 단어만 들어도 “힘들다” “지친다” “또 굶어야되는구나”등 부정적으로 말씀을 하시는데 대체로 이런 환자분들의 경우 다이어트 시 우울증 증상을 한 두번씩은 경험한 분으로 흔히 성취감 상실 등 주로 자신에 대한 무력감을 많이 호소합니다.
이런 분들의 경우 다이어트 시 우선 식생활의 변화가 중요합니다.
아침은 하루 중 황제처럼 제일 많이 드시게 하고 저녁은 거지처럼 가볍게 그리고 규칙적으로 일정량을 드시도록 부탁드립니다. 다이어트는 절대 굶은 것이 아니라 불규칙한 식생활 및 생활습관 자체를 개선하는 프로그램이란 인식이 꼭 들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반복된 다이어트가 우리 몸속의 세포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를 반드시 알고 있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 폭식증과 같은 경우 음식에 대한 자아조절 능력이 감퇴되면서 흔히 대인기피증과 허무감 등의 증상을 많이들 호소합니다. 이런 분들이 경우 특히 아침 식사 후에 가장 드시고 싶은 음식(케익, 빵, 떡 등)을 함께 일정량을 섭취하게 하거나 또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장기간의 다이어트 기간을 3일에 한 번씩 상기시키는 일종의 마인드 컨트롤을 하게 합니다.
수많은 다이어트 프로그램들의 정보가 넘쳐나고 있어도 결국 중요한건 자신만의 굳은 의지라고 생각됩니다. 다이어트란 음식을 못 먹는 게 아니라 몸에 좋은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하며 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어떤 다이어트도 왕도는 없다는 것입니다. 즉 섭취량보단 활동량을 늘리셔야 한다는 것, 이것이 모든 다이어트의 지름길이겠죠!!
치료는 크게 4가지 정도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①약물치료는 항우울제 치료만으로 70% 이상의 효과가 있다.
②정신치료는 우울병 환자의 분노나 증오심을 밖으로 표현하게 하는 것이다.
③인지치료는 환자가 부정적인 시각을 버리고,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도록 새로운 인식과 행동반응을 연습하도록 하는 것이다.
④대인관계 치료는 대인관계를 호전시켜서 우울병을 치료하는 것이다.
우울증이란 우울한 기분에 빠져 의욕을 상실한 채 무능감·고립감·허무감·죄책감·자살충동 등에 사로잡히는 일종의 정신질환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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