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이 즐기는 '음료 다이어트'
"살아, 살아, 내 살들아!" 연예인만큼 자기 살에 관심이 많은 사람도 없다. 살의 미동(微動)이
미모(美貌)를 좌지우지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쁜 스케줄을 떼내어 따로
다이어트를 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짧은 시간에 효험을 볼 수 있는 `음료 다이어트' 를
선호하는 연 예인들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물배를 채우면 식사량이 줄어 살이 빠지는데다
장기의 노폐물을 씻어줘 피부까지 좋아진다는 주장이다.
평소에 마시던 물의 양을 2.3∼2.5배 정도 늘이기만 하면 된다고.
엄정화도 `물 다이어트' 주창자. 한주 내내 물만 마셔대면 절로 살이 빠진단다.
몸이 좀 무거워졌다 싶으면 사흘 내내 벌꿀만 타 마신다.
천연벌 꿀을 따뜻한 생수에 탄 뒤 보온병에 담아 틈날 때마다 마시면 된 다고.
녹차를 수시로 마시면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기름기 있는 음식을 먹은 뒤 지방 분해 성분이 있는 녹차를 진하게 타서 마시면
몸이 붓는 현상을 줄일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단백질이나 칼슘이 우리 몸에서 흡수되기 쉬운 상태로 돼 있는데 다 비타민 B가
당질의 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지방이 축적되기 어려운 상태로 바꿔준다는 것.
한끼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이 없 다고 칭찬이다.
다이어트나 피부 미용 면에서 물보다 한수 위가 아니겠냐는 것.
밋밋한 물을 마시는 것보다 새 콤달콤한 쥬스를 마시는 게 덜 힘들다는 것도
오렌지 쥬스 다이 어트의 장점이라고.
"동이 틀 때까지 미친듯이 술을 마신 뒤 이튿날 서너번 속을 개우고 나면
살이 1∼2㎏ 쏙 빠진다"는 궤변 을 꽤 설득력있게 설파하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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