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목욕 피부건조증 유발
목욕 횟수 주 2-3회가 적당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을·겨울의 경우 가려움증과 피부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연령별로는 주로 40대 이후부터 시작되며 부위별로는 팔과 다리의 바깥부위에서 증세가 빈발하게 일어난다.
건조증상과 가려움증이 심해지면 건성습진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특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목욕습관에 대해 신경을 써야 한다.
24시간 온수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하루에도 1-2회씩 목욕을 하고 1주에 1회 정도 대중목욕탕에 가서 ‘본격적인’ 목욕을 또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피부는 대개 과도한 자극을 견디지 못하고 가려움증과 건조증 나아가서 습진증상까지도 나타나게 된다.
각질층이 한번 손상되면 완전 복구에 약 1-2주의 시간이 걸리므로 때를 심하게 밀었을 때는 약 1-2주간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쓰고 목욕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노인들의 경우에 피부 건조가 심하게 올 수 있으며 팔다리의 바깥쪽은 가장 건성습진이 잘 나타나는 부위이므로 때를 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요즘처럼 건조할 때는 목욕 회수를 주 2-3회로 정도로 하고 목욕 시간도 1회에 약 15분 정도가 좋다.
세안시에도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온수로, 마지막엔 찬물로 헹구는 것이 좋다.
이주흥 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교수는 “중년 남성들의 경우 피로회복의 차원에서 매일 뜨거운 온탕목욕이나 사우나를 즐기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피부보호막을 손상시켜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피부노화를 촉진하는 지름길”이라고 경고했다.
출처 / 시티신문 - 황인교 기자 asdf@clubcit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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